[전역군인] 나의 (인생)포트폴리오는 어떤 형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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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생각
근래 3~5개월의 나최근 3~5개월 전까지만 해도 난, 정체기에 있었다. (올해 5~7월) 그때면, 상병 계급의 막바지이다. 그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4층에서 1층까지 내려와 싸지방(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도착해도, 멍 때리기는 기본이였고, 그냥 위로가 되는 노래만 듣고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 애써 달래고자, 책을 읽었지만 내용이 하나도 머리로 읽는 건지 눈으로 읽기만 하는 건지 무감감했다. 그토록 좋아했던 독서조차도 귀찮고, 모든 게 하기 싫었다.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그럴까? 아니다. 군 일과에서도 그렇게 큰 과업이 주어지지 않았고, 헬스도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 정말 그때 그 당시의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정신, 육체적으로 모든 게 피곤하고 힘들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