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2023년 4월 24일, 21살의 나이로
대한민국 육군으로 군입대를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6월 16일 자대배치를 받았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군인으로써의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었다.
자대에 오기까지 정말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훈련소 동기, 후반기 교육 동기, 17사단 보충중대 동기, 17사단 101여단 자대 동기)
군대에 오기 전, 평소에 혼자있는 시간을 즐겨했다.
카페도 혼자다니고, 밥도 혼자 먹고, 혼자 여행가고 정말 개인생활을 좋아했었다.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군대를 2023년 4월 24일에 육군으로 입대를 했다.
군 입대를 할 때까지, 난 군인으로써 삶은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게 군대란, 치열한 사회에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군대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면이 많았다. 역시 인간으로써 삶은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 ㅎㅎ
군인으로써 삶은 정말 힘들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생활, 단체 식사, 단체 이동 등등.. 함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를 온 여러 동기들과 단체생활하는 게 적응하려해도, 쉽지 않았다.
단체로써 생활하는 삶은 점점 나를 잃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단체이기에, 마음을 맞춰야한다는 점과
군대라는 제한된 공간 속 다같이 활동한다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단체에서 주관적인 의견을 잘 내지 못하는 나 이기에.. 군대에서는 쉽게 줏대를 놓치곤했다.
(그럴때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그래서, 나는 군대라는 공간 속에서 생활하며 고심히 생각했다.
"단체생활"의 진짜 의미는 뭘까?
나도 이 공간에서 행복해질 수 있나?
인간관계란 무엇일까?
라고 내게 물었다.
후반기 교육 기간에선, 읽을 책이 제한적이었기에..
자대 배치를 받고
"내가 원한다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라는 책을 읽고
다음 물음의 해답을 얻고자 읽게 되었다.
[사담] 관계에서 지쳤던 군인의 삶
군인의 삶은 힘들었다 ㅎㅎ.. (부모님께는 할 만하다고 좋다고 했지만..!)
단체로써 마음을 맞추고, 행동하는게 쉽지 않았다.
여러모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그렇지만
군대라는 제약된 공간 속 생활하기에 더욱 힘들었다.
그럼에도, 난 군대의 삶 속 절대로 나를 잃지 않기위해 노력했다. 줏대를 최대한 잡았다.
그러면서 스트레를 많이 받았고, 심지어 관계에 지쳐
포기하고 싶을 심정도 있었다.
하지만, 난 결코 무너지기 싫었고 내가 이루려는 꿈과 목표를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렇게 자대 배치를 받고 일과가 끝난 후
휴대폰!도 받게되고 자유시간이 많아져
집중적으로 책을 골라 읽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 군생활하며 든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어떻게 얻었는지 차근차근 포스팅해보겠다.
후회는 나쁜 게 아니다.
후회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후회를 한다. 다만, 그러한 후회를 겪고 어덯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후회의 가치가 달라진다.
모든 후회는 나쁜 것이 아니다. 후회하는 일 했다고 낙심하지 말자 어떤 후회되는 일이든 상관없다. 모든 것들은 동일하다 라는 점이다.
모든 후회되는 일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스스로가 후회를 바라보는 관점에 달려있다.
후회되는 일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나아가는 데 힘을 꾸준히 써야한다.
그렇게되면, 후회되는 일이 곧, 좋은 것, 좋은 경험으로 내 삶에서 각인될 것이다.
왜냐?
후회하는 일을 겪고 맨날 자책만 하면서 매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그러면, 한번 겪은 후회되는 일 때문에 발전이 벽에 가로막히게 된다.
그때는 후회를 나쁜 것으로 바뀐다..
정리해서, 우리가 후회되는 일을 겪었을 때
스스로 어떻게 받아드리며 행동을 하냐에 따라
후회의 가치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후회는 나쁜 게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대로 좋은 것으로 언제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후회되는 일을 겪고 어떻게 달라져야할 지
스스로의 방향대를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살아 숨쉬는 삶을 살자
"나다운 삶을 살자" 라는 나의 좌우명을 다시한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줬다.
이 책에선 어떤 누군가도 특정인물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 라고 언급한다.
그렇다. 모든 사람들은 태어난 곳도 모두 다르며 태어난 날짜, 나이, 성격 등등 모두 다르다.
결국, 사람은 모두 다르기에 누군가가 특정인물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따라서, 특정인물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애쓰지말고,
나다운 삶을 위해 헌신하자.
오직 내 삶에 초점을 맞추어 어떻게 살아가야할까라는 질문에 답을 해결하자.
어떤 사람을 만나든, 스스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살자. 그렇게 되면 곧, 살아 숨쉬는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삶은 사소한 일상의 반복
인간으로써 삶은 사소한 일상의 반복이다.
특별한 순간은 우리의 긴 삶 속에서 '가끔' 등장한다.
가끔 등장하기에, 우리의 일상은 사소한 일의 연속으로 생각하면 편하겠다.
따라서, 일상이 사소한 일로 가득한 삶 속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바로, 사소한 일들을 즐기는 것이다.
일상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다양한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 새로운 시야를 갖고 바라보는 것이다.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껴보자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기, 식사하기, 걸어다니기, 운동하기, 사람들과 대화하기 등등 하루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소중함을 깨닫고 즐기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매 순간이 사소한 일상이었던 것들이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다.
그러니, 현재 내가 살고있는 일상에 새로운 시야를 가져
사소한 것들을 당연시 여기지 말고, 소중함과 감사함의 가치를 가져보자.
언젠간 우리는 매 순간이 행복한 일상이 되는 그러한 날이 찾아올 것이다.
세상에 많은 사람은 외로움을 느낀다
세상의 대부분은 외로움을 느낀다.
단체 생활을 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단체 대화 속, 대화 흐름이 이해되지 않거나 관심없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그럴 때 대다수가 위축되는 마음을 가져 스스로 주관을 쉽게 잊어버린다.
하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건 인간으로써 당연한 도리이니
단체생활에서 외로움으로 위축들어 자기의 주관을 놓치지 말아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자기 줏대를 놓치지 말자.
우리 모두는 살아숨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외로움이라는 우리의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자기 주관있는 삶을 살아가자.
"외로움이라는 자연스런 감정을 받아드리고, 줏대있는 삶을 살아가자"
마치며
열정과 꿈과 희망이 넘치는 21살이라는 나이에
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다.
군대라는 공간에서의 경험은
예상치 못했던 단체생활 속 관계들에 대해서
많은 상처를 받으며 지쳤다.
군 입대를 하기 전에 생각했던 군 생활과 많이 달라서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스스로 관계에 있어 많이 지쳤다.
그렇게 자대 배치를 받고, 군 생활하면서 생긴
"단체생활의 가치가 무엇일까?" 물음에 답하기 위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때"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을 읽고 복잡했던 마음을 위로해주며
내게 앞으로 살아 가야할 삶에 새로운 시야를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완벽한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모든 관계는 흔들리는 줄에서 외줄타기하듯이 그만큼 불안정하다. 그러니, 스스로 그러한 곳들 속에서 너무나 완벽하게 관계를 추구하려지 말자.
모두가 추구하는 관계에 들려고 노력하지 말고,
오직 나만의 관계에 집중하며 끊어지지 않는 나만의 인간관계 외줄타기의 줄을 만들려하자.
그 누구도 나를 대체할 순 없으니,
내 삶에선 내가 주역이 되어서 살아가자.
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나만이 추구하는 튼튼한 관계를 쌓아가자.
책을 모두 읽고..
언젠간 나도 군에서 내가 원하는 관계를 하며 생활하는 그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내가 된다면 전역하고 사회에 나가서
나만의 삶을 줏대 잃지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의 군 생활을 즐기며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관계에 연연하지 말자!"
"완벽한 관계보단, 나다운 관계를 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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