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이 책을 읽게된 동기는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 책에선 "부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이 지닌 자산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라고 깨달음을 주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은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들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재무관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배우고자 라밋의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이 책을 읽기 전, 재무관리가 전혀 안되던 나
21살인 나는 재무관리를 전혀 할 줄 몰랐다.
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을 받으면 쓰고싶은 곳에 맘껏 사용했다. 먹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등등
작년 대학교 1학년 때는 정말 돈 걱정없이 매일매일 돈을 썼던 것 같다. 그렇게 돈에 대한 걱정과 생각없이
돈을 사용하면서 작년 말쯤, 1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우연히 매달 지출내역을 확인했다.
충격적이었다. 매달 60만원씩 혼자서 지출하고 있었다.
이 순간 이후로, 나는 돈을 절약하고자 마음먹었고,
생각없이 돈을 쓰던 행동들을 줄여나갔다.
(정말 실천했다. 1학년 겨울방학 때 기숙생활하면서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교내 학습공간을 이용했다)
겨울방학 내내 열심히 돈을 절약하면서
생각없이 사용한 지출들은 줄어들긴 했지만, 가장 큰 문제가 있었다.
목돈을 관리하는 문제였다. 돈을 아끼면 남는 돈이 있다. 나는 이 돈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전혀몰랐다.
목돈을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에 넣어두기? 해봤다.
입출금 계좌에 돈이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입출금 계좌로 돈을 다시 보내서 사용했다.
그렇다.. 나는 돈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돈을 받으면 어떤 계좌에 넣어서 관리하고,
어떤 카드로 써서 지출하고, 한달에 지출 목표는 어떻고, 목돈들은 어떻게 사용할 지 등등 부모님께 돈은 받지만 "받은 돈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는 무책임한 사람이었다."
# 따라서 나는
더 이상은 부모님께서 정성들여 벌어다 주신 돈들을
무책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되기 싫어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라는 재태크 분야의 기초적인 책을 읽고
책임감있게 돈을 지출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되고자 읽게되었다.
부자란
이 책은 "재태크" 분야에 대한 지혜를 주는 도서이다.
책의 저자 라밋은 재태크를 시작하기 전에
내겐 "부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상황이고, 사람일까?
흔히 쉽게 부자는 돈이 많고, 비싼 물건들을 가지면서
사고싶은 대로 돈을 마음껏 쓰는 사람들을 부자라고 한다.
그렇다. 그런 "부자"들은 사전적의미로써 정의된 것이다. 대다수가 생각하고, 뚜렷하지 못하게 정의한 사실이다.
이 책에선 오직 나로써 진정한 "부자"가 된다는 건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점을 새겨주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어서, 비싼 차를 구매하고
비싼 집(한강 뷰 아파트)을 매매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부자가 되려는 오직 나만의 의미를 정의해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나에게 부자란?
나는 조기은퇴를 해서 20대때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자유와 행복을 찾기 위해서다.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을 세계여행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들을 쌓고 싶다.
20살때 부터 꾸준히 소망하고 있는 한강 뷰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매일매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그렇다. 나는 "돈"이라는 물질적 수단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것과 꿈꿔왔던 것들을 이루면서 사는 삶이 내게 "부자"라고 정의했다.
내가 정의한 진정한 "부자"는 매일매일이 행복한 순간의 연속인 삶을 사는 것이 내겐 진정한 "부자"이다.
일단 시작해라
이제 본격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재태크" 방법을 배워보자. 이 책에선 "일단 시작해라"라는 것을 가장 강조한다.
세상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소한 문제들에 대해 주의깊게 토론을 펼친다. "올해 하반기에는 ChatGpt 기술 주를 매수해야 해 무조건! 상승하니깐 !", "삼성전자 주가 이번달에 매도해야 해", "IBK 통장 적금가입하면 월마다 10만 포인트를 이벤트로 준대, 언능 적금 계좌 옮겨!" 등등
재태크 관련해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고 수많은 문제들이 논의되고 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한 대다수 사람들은 사소한 문제들에
얽매여 아예 아무것도 하지않고 제자리에 서있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문제들로, 잘못된 선택으로 돈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결론적으로 가만히 있는다.
(대체로, 조금 더 재태크 공부하고 시작해야지..! 라고
미래의 나에게 무책임하게 떠넘기는게 일상이다.)
이 책에선, 이러한 점들을 예시로 들며 "재태크"에 있어서 "사소한 문제"들에 겁먹지 않고 일단 시작하라고 가장 강조한다.
세상에 대다수의 매체를 비롯해 사람들은 "사소한 문제"에 열중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들이 정의한 사소한 문제에 휩쓸리지 말고, 재태크에 있어
본질적인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지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정의한 진정한 부자가 되기위해 "재태크"를 하는 방법들을 배워보자.
(참고로 이 책의 저자가 정의한 부자는 나와 똑같은 방향의 조기은퇴 부자이다.)
정말로 좋아하는 것에 돈을 써라
나의 신분 (대학생)으로써 가장 먼저 신경쓸 수 있는 부분이다. 내가 가진 돈의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돈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의 저자 라밋은 지출하는 것을 관리하는 행위를 의식적 지출 계획이라고 지칭했다. 그리고 재태크에 있어서 핵심요소로 강조한다.
대다수는 돈을 관리하고자 하면, 절약한다.
가끔씩 입출금 통장의 지난 한달 간 지출 내역을 확인해보면 충격을 먹는다. 그러고, 다음달부터는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지라는 마음을 먹는다.
돈을 관리할 때는 구매 물품 하나하나 통제하기 시작한다. 음식을 사먹을 때든, 물건을 살 때든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면 사먹지 않고 아낀다.
그렇다. 지난 과거의 지출 내역때문에 돈 한푼 한푼 아끼려고 노력한다.
이 책의 저자 라밋은 대다수 사람들이 돈을 관리할 때
지출을 통제해서 절약을 통해 돈을 아낀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라밋은 이러한 방식들이 진정한 재태크 접근의 잘못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돈을 쓸 때는 죄책감없이 사용해야된다.
왜냐하면, 돈은 죄책감을 가져다주는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라고 라밋이 말했다.
정리해서, 생활에서 사용하는 돈을 통제해서 돈을 관리하는 건 진정한 재태크를 수행하는 삶을 위한
소비행위가 아니다.
라밋이 강조하는 진정한 재태크를 위한 소비행위는 "좋아하는 것에만 돈 쓰기" : 의식적 지출계획을 자세히 알아보자.
의식적 지출계획이란 (좋아하는 것에만 돈 쓰기)
자신이 지니고 있는 돈을 의식해서 관리하는 걸 뜻한다.
돈이 있으면, 쓰고 싶은 대로, 사고 싶은 대로 지출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만 돈을 지출하는 걸 뜻한다.
단순히 욕구에 의해서 물품을 구매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구별해내고 그러한 것들을
죄책감없이 구매하는 행위다.
이 행위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매달 시작하기 전에 살펴봐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다수가 즐겨 행위하는 절약은 이번달에 "30만원"만 사용할거야! 라고 말하고 돈을 아낀다.
하지만, 라밋이 말한 좋아하는 것에만 돈 쓰기는
매달 지출되는 내역을 확인하고 분석한다.
고정비, 식비, 기타 등등
그러고, 다음달에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다.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일체 끊어버린다.
예를들어 유튜브 프리미엄과 멜론, 넷플릭스와 같은 고정비인 구독서비스를 일체 끊어서 한달 간 생활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매달 지출계획을 세운다.
정리해서, 매달 지출내역을 확인하고
좋아하지 않는 곳에 지출하는 소비내역들을 확인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을 분명히 파악하고 매달 소비행위 시 이를 가이드 삶아 소비활동을 수행한다.
(지출에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을 빅-윈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사소한 것에 초점을 두지않고, 규모가 큰 것에 초점을 맞추어 효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의식적 지출 계획의 이로운 점
이러한 소비행위를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점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자유롭고 죄책감없이 구매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자유롭게 소비생활을 하고도, 돈 걱정없이 지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말 행복할 것 같지 않은가?
사회초년생일 때부터 시작할 수록 좋다. 다만, 좋아하는 것에 대한 범위는 비교적 제한이 될 수 있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어릴 때부터 해오던 소비습관으로 행복하게 지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매달 지출을 계획하면서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는 행위를 할 수 있다.)
그러니, 세상에 다양한 사소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자.
자신만의 재무 목표를 세워라
스스로가 어떤 재무를 지니고 싶은지를 뚜렷하게 목표를 정해야 한다. 나는 조기 은퇴를 꿈꾼다.
20대 때 경제적 자유를 얻고 돈 걱정없이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는 삶이 목표이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26살에 경제적 자유를 찾는 게 꿈이자 소망이다. 그리고, 돈에 대한 집착없이
매일 새로운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싶다.
(돈을 많이 벌어들여, 매일매일 모니터를 쳐다보면서 주식을 하며 돈을 굴리고 싶진 않다.
단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이 따라오는 인생이 나의 소망이다.)
상황에 맞게 자산을 관리해라
자산을 관리하는 요령에는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다.
그나마 이상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건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다.
본 내용에 앞서, 자산관리인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정리했다.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듯이 자산도 하나의 공간에
담아두지 않는다. 이는 재무관리를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익힐 개념이기도 하다.
자산을 여러 금융시스템들을 이용해 분산해서 관리하는 것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라고 한다.
저자는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이유를 깔끔하게 한 줄로 정리했다.
"세계가 경제공황이 와도,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 분산 투자는 주어진 자산에 모든 금융시스템에 분산해서 담아두었기에 무너지지 않는다.
따라서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는 언제나 안정적으로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창업 하고 있는데, 재무관리 시스템때문에
창업 절차를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가?
난 전혀 그렇지 않다. 오직 창업에만 집중하고 싶다.)
주어진 처지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자
책의 저자 라밋은 순익의 가능성이 무한정 열려있는 20대 때는 비교적 위험자산에 투자 비중을 높히는 것을 추천했다. 사실, 자산을 어떤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지는 개인 관점차이다.
나와 같은 조기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은 "위험자산"에 비중을 높혀 은퇴 당시,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힌다.
하지만 그 반대의 사람들,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은 사람들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보통, 저축의 비중을 높혀 재무를 관리한다.
따라서, 자신이 어떤 재무를 꾸리고 싶은지를 스스로 이해해야 하며, 그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자.
투자의 핵심은
종목 선정이 아니다.
"투자"라고 사람들께 물어보면
다들 하나같이 유망주 종목을 예측하고 선정하는 거야!
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투자란 종목선정이 핵심이 아니라고 말한다. 투자는 장기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대다수가 장기적으로 투자를 살펴보았을 때 "시장 수익률"을 넘어서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일정한 투자방식으로 투자를 한 사람들은
시장 수익률을 넘어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란, 섹시한 행위가 아닌
지루함의 연속이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에 살펴보았을 때
주가시장이 떨어지면 오히려 더 웃을 수 있다.
똑같은 가격으로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추천하는 투자방식이다.
1. 하나의 기업인 주식에 투자하지 말아라 (재미용으로만 투자해라)
2. 여러 기업을 묶어둔 주식인 인덱스펀드에 투자해라
3. 재태크에 최소 시간을 들이고 싶다면,
타깃 데이트 펀드에 투자해라
4. 투자를 자동이체 설정해두어
재태크에 전혀 관여하지 말자
5. 휴대폰을 내려놓고, 꿈을 쫓자
마치며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라는 책을 4월 24일 훈련소에서부터 읽었다.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해, 책에 나오는 여러 재태크 용어들을 찾아보지 못해서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이 책에선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었기에
책을 읽기 전 얻고자 했던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책에선, 재태크에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걸 재차 강조한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재태크"는 경제관련 공부를 많이하고, 전략적으로 실천해야해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뼈저린 깨우침을 주었다.
재태크에 시간을 많이 들일 필요없이, 심지어
재태크 자동화 시스템으로 손 쓰지않고 자산을 굴리는 것을 설명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재태크에 대해 둘러싼 벽을 허물 수 있게 되었고,
군에 들어온 지금부터 책에서 가르쳐준 방식들을 실천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023년 6월 19일
미래의 나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군복무 중
회고 포스팅을 작성하겠다.
'📖 북로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홀로서기 연습 (0) | 2023.07.01 |
---|---|
[책 리뷰]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0) | 2023.06.24 |
[책 리뷰] 부의 추월차선 (0) | 2023.03.28 |
[책 리뷰] 리더는 매일 평균대에 선다 (0) | 2023.03.06 |
[책 리뷰 : 끌어당김의 법칙] 유쾌한 창조자 (0) | 2023.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