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여러 도전을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
전역 이후, 그동안 머릿속에만 담아두었던 계획들을 하나씩 실행하며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다양한 행복을 경험 중에 있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도전했던 네 가지 일들과, 그 속에서 느꼈던 행복의 순간들을 나누고자 한다. 이 글이 진로 고민과 삶의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여러분께 작은 영감이 되길...
1. 컬컴: 영어 회화 스터디로 성장한 나날들
컬컴, 영어회화 스터디 모임에 등록하여 매 주 월/수 2시간씩 총 4시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터디 모임에는 많이 참석하는 날에는 8명~10명까지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 여러 나이대의 사람들을 만나뵐 수 있다.
2시간동안 오직 영어로만 대화하기에, 영어회화 실력은 지난 1달과 비교해서 많이 성장했다고 체감 중에 있다.
본 스터디는 영어로 일상 대화를 여럿 수행하기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친화력을 기를 수 있고,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회성을
본 스터디모임에 참여하며 성장하고 있다.
여기서의 행복은
기대감, 설렘, 새로움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매번 수업마다 진행되는 회화 패턴을 예측할 수 없기에
매일의 수업이 기대가 되고, 설레고 새롭다. 필자는 여기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매주 월/수가 되면 기대가 되고,
전 날, 일요일, 화요일에도 스터디 모임 참석한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느끼고 있어 밋밋했던 내 일상에 큰 행복을 제공하고 있다.
2. 주말 카페 아르바이트: 손님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주말 카페알바는 "알바몬"으로 대략 10곳이상 지원해서 ㅎㅎ... 우여곡절 끝에 원하던 카페에 합격을 했다. 카페와 관련한 경력이 없기에,
지원간 불리한 요소가 많이 작용했지만, 카페가 서비스 업이라는 점을 포인트 삼아 지원서 작성을 했더니,
다음날 바로, 카페 사장님께 연락이 왔다. 그리고, 대면 면접까지 거쳐 주말 카페알바에 최종합격했다.
서비스 업, 카페에서 처음 근무했기에, 항상 손님입장이였던 내가 손님응대 입장이 되었다.
카페 업무는 수행하는 일이 정말많다.
손님응대, 베이커리 셋팅, 서빙 셋팅, 음료 제조, 설거지 등등 이외의 돌발상황까지 대처하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있었다.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일을 알려주셔서, 처음하는 서비스 직종임에도 손님 응대하는 방법부터 카페 운영하는 전반적인 노하우를
짧은 시간안에 배울 수 있었다. 낯선사람과 대면하여 주문받고, 음료제조, 서빙까지는 불과 1달만에 모든 일의 80%는 숙지하게 되었다.
주말마다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는 카페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주문을 받고, 음료 제조부터 서빙까지 수행하니, 필자의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사회성이 성장하고 있음을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함께 일하는 알바생과 남은 시간에 수다를 나누며
친해지는 경험은 내게 새로운 즐거움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알바생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 음료 제조부터 서빙까지 해오는 과정 그 자체가
뿌듯하며 행복했다. 손님이 원하는 주문을 받아서, 정성드린 음료를 제조하고 제공한 음료에 만족하는 손님들을 지켜보는 것이 뿌듯함으로 다가왔다.
여기서의 행복은
뿌듯함, 기대감이다.
카페 서비스 업을 수행하면서 손님들에게서 오는 뿌듯함, 알바생들과 매번 다른 주제로 이야기하며 예측할 수 없어 기대가 된다.
그리고, 알바생 입장에서 노동한 대가로 지급받는 알바비는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원하는 곳에 스스로 생각하여 경제적 지출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에 나와, 어떤 새로운 것에 대한 지출을 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3. 기타 레슨: 취미에서 얻은 성취감
인간적으로, 악기 취미는 하나가지고 있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등록한 기타학원이다.
취미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다고 누군가가 그랬다. 군대에서 혼자 곱씹어 보았다.
정말, 취미가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 없다. 공부하는 이유가 뭘까?, 돈 버는 이유가 뭘까?, 일하는 이유가 뭘까?
이 모든 질문에 답을 해보았지만, 취미없이는 결코 물질적인 성과밖에 내겐 없었다. (권위, 재력, 지위 등등)
나는 물질적인 인생을 살고싶지 않기에, 취미를 배우기로 결심해 전역하고 기타레슨을 등록했다.
기타 취미반으로, 초급자 수준에 따른 기타 개념부터 코드 종류, 스트로크 종류를 배우기 시작했다.
약 1달간 레슨을 받은 결과 혼자서 기타 코드를 보고 연주할 수 있을정도의 수준이 되었다.
처음 접하는 악보를 연주할 때는 어렵다. 그리고, 같은 부분에서 실수를 하다보면 지루하다.
시간이 흘러,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파트를 연주하는 모습을 깨닫게 될 때 성취했다는 마음이 크게 느껴진다.
여기서의 행복은
성취감이다.
시간이 흘러, 상상만 했던 곡들을 통기타로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나라는 사실을 인지했을 때의
만족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이 행복하다.
4. 사이드 프로젝트: 장기적인 목표를 향한 발걸음
나의 장기적인 본 플랜을 수행하기 위해 시작했다. 군대에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해보고, 상담도 여러번 받았다. 덕분에
추상적인 진로전략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개발자 -> 스타트업 대표 로 단순한 진로전략이
군대에서 백엔드 개발자 -> 서버 부문 매니저 -> 스터트업 백엔드 개발자 -> 스타트업 개발 리드 -> 스타트업 경영지원관리자 -> 스타트업 대표 창업 으로 진로전략이 구체화가 되었다. 필자는 실무에서 기술적인 역량들을 쌓아나가고 싶기에, 단기 프로젝트보다
롱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적인 깊이감 있는 기술적인 역량들을 확보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프런 스프링부트 강좌를 수강했고, 여기에 더 높은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스프링 기반 사이드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결과는 운이 좋게도 합격하여 릴리즈 전 사이드 프로젝트 백엔드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로 전략 구체화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현재로써는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서버 개발 부문에서 인프라 설계 및 서버 배포 & 관리 직책을 맡게되어 이와 관련해 시간을 녹이듯,,, 부어내고 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본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기술부터 기획, 마케터 전략들을 경험하며 장기적인 진로전략에 도움을 줄 것이 틀림없다.
여기서의 행복은
기대감, 성취감, 설렘이다.
실무적인 경험을 운이 좋아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가지며,
매일 매일이 기대,성취,설렘이 있다.
글을 마치며
전역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수행하며 가치관이 성장했다.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믿음보다, Just Do It. 그냥하자
인생에서 행복은 한 곳에만 존재하지 않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곳에서, 행복은 보이며, 내게 온다.
조금은 우리 스스로 인생에서 여유를 가지고, 행복을 찾기위한 인생 플랜을 계획하는 게 어떨까?
한 곳의 편향된 행복만을 쫒다가, 다른 여러가지의 수많은 행복을 놓치고 있진 않을까?
이러한 의문만 남긴 채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본 질문은 스스로 곱씹어서 생각해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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