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디 어, 첫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
원룸 월세를 계약하는 방법을 전혀몰랐기에, A-Z까지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오늘은 자취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그 눈높이 맞춰서 쉽게 쉽게 자취방을
""이틀""만에 계약하는 노하우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부디, 이 글을 읽고 첫 자취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길 바란다!
1. 직방, 어플을 통해서 자취방 매물을 확인하기
요즘같은 시대에서는 휴대폰 어플만으로도 배달, 세탁, 설거지 대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월세 방 구하는 것도 어플로도 활성화가 많이 되어있다.
""직방"" 어플을 사용해서 자취 지역의 지도로 이동해 자취방 매물을 확인한다.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집토스 등 있지만,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하나 정해 진행하길 추천한다.)
직방과 같은, 중개 플랫폼은 웹/앱 인프라가 대부분 구축되어있다.
다음과 같이 PC 버전 직방으로 매물들을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이유는, 위와 같이 지도 화면에 표시되는 곳들에 대해서만
계약이 가능한 매물들을 동그라미로 지도에 표시해주고, 오른쪽 사이드 바에 리스트 형식으로 매물들을 나열해주어
한눈에 매물들을 볼 수 있어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을 넘나게 지켜지켜준다.
2. 메모, 본인이 원하는 집을 꼼꼼히! 기록해두기
직방은 관심있는 매물을 클릭해서 "링크 공유하기"로 URL을 복사할 수 있다.
개인 메모장에 URL을 보관하여 1. 월세, 2. 관리비, 3. 지리적 위치 정보 4. 공인중개사 연락처 및 명함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직방으로 매물만 보고있으면, 영양가 없는 탐색이다.
본인이 어떤 집, 어떤 스타일, 어떤 룸 컨디션, 어떤 구조 등등을 원하는지를 기록을 통해서 정리해야한다.
쉽게 말해, 모든 매물 중 스스로 필터역할을 하는 셈이다. 마음에 안드는 집은 확실하게 정리하고
마음에 드는 집은 중개 사이트에 등록된 공인중개사에게 ""문의하기"" 기능을 통해 명함을 받아낸다.
이렇게 되면, 이제 본인이 원하는 집이 어떤 "집"인지 대략적으로 정리가 된다.
관심있는 매물을 등록한 공인중개사에게 전화 연락해서
"내일 매물확인하려고 하는데, 시간 괜찮으실까요?" 라고 말씀드리고 명함을 받아서
당일에 관심있던 매물에 가서, 살펴보면 된다.
(우선, 전화로 집 살펴보는 게 가능한지 공인중개사분이랑 연락하는게 우선이다.)
3. 자취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찾아본 자취방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궁금한 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살펴본다.
공인중개사 분께 연락드리면, 부동산에서 만나뵙게 될 것이다.
여기서 본인이 어떤 "집"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다. (사실 여기가 가장 중요하다.)
집을 소개시켜주는 공인중개사분들도 임차인이 원하는 집들을 최대한 소개시켜주려고 노력하시기 때문에,
이는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자취방 구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이해관계를 분명히 정해야한다.
> 필자 같은경우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다. <
" 전, 보증금은 500 미만, 월세는 관리비 포함 30~40만원 생각하고 있어요.
공인중개사분께서 직방 사이트에 등록하신 300/34 매물이 괜찮더라구요. 여기 먼저 가시죠! "
일반적으로, 직방과 같은 중개 플랫폼 사이트에 등록된 매물외에도
공인중개사분들이 개인적으로 관리 중인 매물들이 훨씬!!! 많다. (매물 등록 시, 사이트 간 등록수수료가 붙는다고함. / 공인중개사 Say,
"상급 매물들만 골라서 올려둔거라고, 이거말고도 매물넘쳐납니다.")
그렇다. 중개 플랫폼은 괜찮은 공인중개사를 매칭하기 용도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정리해서, 공인중개사 분께는 직방에 등록된 매물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자고 말씀드린다.
그러면, 공인중개사분이 질문을 한다.
이 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곳 말해줘요
이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된다.
1. 채광이 덜되네요. / 2. 고층이라 저층이 더 좋을 거 같아요 / 3. 베란다가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 4. 옷장이 없네요
4. 계약, 서류들을 꼼꼼히 검토하기
전세, 보증사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도 중요하다.
검토 서류가 많기에, 시간이 오래걸린다.
개인적으로 살펴봐야될 사항은
1. 임대인 사업자 채무상황
2. 임대인 정보
3. 임대-임차인 계약서
4. 건물 용도
1~3. 에 대한 사항은 보증금 사기방지를 위한 신뢰이해관계이다.
임대인에 대한 채무이행상태와, 임대인과 보증금 입금 정보가 동일한지에 대해서만 파악하면된다.
(이 정보다 다르다면, ""보증 사기""를 검토해야한다.)
4. 건물용도는 임차인 우리와, 공인중개사와의
중개 수수료 (복비) 지불과 관련이 있다.
- 일반 주거건물
- 근린생활시설
이 두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근린생활시설로 등록된 건물에 대해선, 중개수수료가 더 높게 책정된다.
자취는 자유로움과 책임감이 공존하는 도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공간에서 가장 나다워질 수 있는지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남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에게 딱 맞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 바로 최고의 자취방이다.
첫 자취방 계약, 스스로의 선택을 믿고 결정에 대한 뿌듯함을 첫 자취를 시작할 때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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