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뭐부터 해야될까?

요즘 고민이 많다.

이루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뭐부터 해야될지 잘 모르겠다.

개인정비 때는 "이거 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결국 실천하는 시간은 3시간 중 30분이내였다.

 

이는

군대에 온 후로부터 주기적으로 겪는 것같다.

(아마.. 사회에서 번아웃과 같지 않을까 싶다.)

으아... 군대힘들어 ;;

 

 

군대는 생활패턴이 규칙적이지,

일과는 전혀 규칙적이지 않다.

월 ~ 금은 일과를 08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무계획적인 일과로

매일매일이 하는 일이 다르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총기포장하고,

내일은 통신장비 찾으러가고,

모레는 TV 랜선 설치하러가고...)

 

그렇게 무계획적인 일과에선

또 매일매일 간부 눈치보면서

제대로 업무들을 수행해야된다.

(여기서 실수하면, 쿠사리를 엄청준다.)

 

그렇다..

나도 군대 일과를 뛰니,

나 또한 무계획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듯했다.

뭐, 앞으로 군생활에 있어선 더할나위없이 좋다.

근데, 미래에 있어선 좋을까?

좋은 점도 분명히 있다. (일머리 능력)

나쁜 점 또한 있다.

내가 목표로한 사람이 되고자 할 때, 발목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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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최근에 군대 복무기간이  D-365일 "1년"이 깨졌다.

이제 앞으로 남은 군생활 기간동안의 목표를 새로 정의했다.

"다채로운 사람"이 되기이다.

새롭게 정의한 내 정체성은 아래 포스팅을 토대로 살펴보길 바란다.

[생각] 개발자로는 성에 안찬다

 

유튜브 디자인 컨텐츠로

디자이너 역량들을 중점적으로 배워보고 있다.

책은 시간이 되면, 시간을 정해서 읽고 있다.

운동, 영어회화, E러닝 기말공부 까지

하고자하는게 많다.

 

이제 어떻게 할건가...

더이상 무계획적으로 살아가면

내가 하고자했던 걸 못하게 된다.

그건 너무 싫다.

 

그래서

나는 보안할 점은 무계획적인 일상을

계획적인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물론, 빽빽한 계획으로

주말을 공부 공부 공부 운동 운동 독서 독서 공부 공부 -> 취침

이런식으로 세우진 않을 것이다.

왜?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위와 같이 욕심을 부려 살아봤다.

정말 공허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정해서 공부를 하는데에도

지루하고 무료하고 공허하다..

 

그렇기에 나는

널널한 계획으로

하루에 이거만 하자! 배려차원에서 정해두고

나머지 시간에는 푹 쉴 거다.

하고 싶은 거 맘껏하면서!!

 

지금 우선순위는

이미 완독했던 독서들에 대한 밀린 책리뷰이다.

주말 하루에 한 권씩 책리뷰 포스팅을 작성을 목적이다.

 

1. 악인론

군대 단체생활로, 지쳤던 나를

손을 잡아 이끌어준 책..

 

2.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문맹인 나를, 데이터를 보는 눈을 가지게해준

책.. ㅎㅎ

 

그 다음에는...!

디자인베이스 이때까지 정리못했던 챕터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포스팅을 작성할 것이다.

 

디자인베이스 강의로

디자인에 대해 깨달은 것들을 핵심적으로 간단히 정리할 것이다.

 

그리곤

디자인베이스 유튜브구독이 11.15일까지 이기에,

나머진 디자인베이스 집중학습을 할것이다.

(E러닝 강좌도 틀어주며 병행~)

 

혹시나 혹시나 혹시나 혹시해서

시간이 남으면?

공간이 만든 공간 : 건축학

스틱! : 글쓰기

소설책들을 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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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포스팅은 계획적인 일상을 살아가도록

오직 저만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정의한 포스팅이니,

흘러가는 대로 읽어주시길 권장합니다.

 

군대,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떳떳하게 할 것들 정하고 실천하는 제 모습을 보니 조금은 뿌듯하네요.

아마 미래의 내가 이 글을 읽고, 흐뭇하게 웃길바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꿈 많은 욱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