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드럼"을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드럼을 배우게 된 계기는 나를 표현하는 취미생활이 내겐 존재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배우면서, 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내가" 되고자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취미생활을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드럼을 배우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드럼" 학원을 처음 등록하고
첫 레슨을 받아서 배운 것들을 기록 그리고 회고하기 위해 작성한다.
드럼 학원등록
드럼 학원은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실용음악 학원"에서 15만원으로 한달 레슨을 등록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하게 등록하고 등록한 날 바로 첫번째 레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정말... "돈"만 있으면, 생각한것 보다, 더 빠르게 등록할 수 있다는 걸 세삼 깨달았다 ㅎ...
(사실, 드럼 레슨등록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한 만큼 복잡하지 않았다.)
드럼 레슨비용과 드럼 스틱 (만원)까지 합하여 한달 레슨비용이 16만원이 결제되었다.
드럼의 레슨 시간은 평일 "화요일" 오후 2시로 레슨시간을 정했다.
드럼 강사분은 학원 원장님께서 직접 레슨해주셨고, 1시간 가량 드럼 기초에 대해서 레슨해주셨다.
오늘 레슨에서 배운 사항은 드럼 스틱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부터, 드럼 스틱을 치는 방법 그리고 드럼 기구를 활용해서 기초 베이스를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이번 포스팅에선, 오늘 드럼 레슨을 처음으로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기억하기 위해 배운 과정 순서대로 차례대로 정리해보겠다.
드럼 스틱 잡는 법
우선, 드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드럼 스틱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드럼 스틱은 아래 사진과 같이 엄지와 검지로 스틱의 1/3 지점을 잡고 나머지 손가락들은 스틱을 가볍게 감싸쥔다.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들을 스틱에 감아쥔 상태로 아래의 스틱을 3~5cm 정도 남겨둔 채로
스틱을 감싸쥔다.
드럼 기본 연주자세
드럼 스틱을 올바르게 잡은 뒤엔, 드럼을 치게된다.
이때, 드럼을 연주하는 기본 자세는 팔과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드럼을 치는 것이다.
팔을 들어 올리면서, 손목을 함께 들어올린다. 그리고,
팔을 내리면서, 이때도 손목도 함께 내리면서 드럼을 내리친다.
드럼을 내리칠 때는, 앞서 드럼 스틱 잡는 법을 유지한 채로 (엄지와 검지는 스틱의 중심 유지 & 나머지 손가락 스틱의 균형 유지)
내리치고, 내리친 후에도 튕겨오는 반동을 5~10cn 가량이 드럼에서 떨어지면, 힘을 주어 드럼 치기 전 초기 상태를 유지한다.
드럼 기본 연주자세 연습
드럼 기본 연주자세를 기반으로
드럼 악보를 치는 연습을 한다.
# 연주 방법
드럼 악보는 16분 음표와 8분 음표가 있으며, 섞여있는 것도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음표는 처음 시작 부분에는 R (오른손) 먼저 시작된다.
그리고, 끝나는 부분에 L (왼손)을 내리친다.
# 연주 핵심
드럼 연주의 핵심은 음표의 시작지점을 보고, R 아님 L을 내리치는 걸 익혀야 한다.
그러한 시작지점을 토대로 악보의 마지막 지점이 R 아님 L을 내치는 걸 익힌다.
# 템포 맞추어 연습
"매트로놈" 어플을 이용해서, 드럼 연주의 일정 템포를 맞추어
제공된 악보를 연주하는 연습을 한다.
처음엔 가장 기본적인 70 템포에 맞추어 주어진 악보를 완주하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주어진 악보를 70 템포를 모두 완주할 수 있다면, 10 템포를 높혀 80 템포로 연습을 한다.
그렇게 템포를 점점 높혀가며, 높은 템포에서도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이번주의 연주 목표는 100 템포까지 높혀 연주하기"
드럼 연주
기본적인 드럼을 치기 위한 연습을 한 후,
드럼 기구를 이용해서 드럼 연주를 한다.
드럼 연주는 앞서 연습한 "기본 연주자세"에서 연습했던 것과 약간 다르다.
드럼 기구를 이용한 연주이기에, 드럼 구성에 따른 연주 자세가 있었다.
# 기본 자세
연주에 시작하기 전, 기본 자세를 잡는다.
기본 자세는 왼손 스틱을 아래로, 왼쪽의 작은 북에 5~10cm 떨어진 채로 유지한다.
그리고, 오른손 스틱을 왼손 스틱 위로, 왼쪽의 작은 북위에 심벌에 5~10cm 떨어뜨린 채 유지하고,
왼발은 왼쪽의 심벌 발 받침대에 두고,
오른발은 중앙에 아래 드럼의 발 받침대에 두며, 모든 발은
뒷꿈치는 든 채로 앞발로, 드럼을 누르면, 기본 자세가 된다.
[주의]
여기서, 주의할 점은 왼손 스틱과 오른손 스틱의 배치는
왼손 스틱의 가운데 마커를 중심으로 오른손 스틱이 그 위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 연주
드럼 연주는 "기본 연주자세"에서 배웠던 악보에서 했던 것과 다르다.
연주의 악보는 다음과 같다.
1. R + 아래 드럼 (발로 구르기 드럼)
2. R
3. R + L (작은 북)
4. R
1 에서부터 4까지 순서대로 한 턴이 구성된다.
이는, 기본 연주 악보로 계속 반복하면서 드럼연주를 한다.
# 연주 자세
연주의 첫번째 부분인 R + 아래 드럼 에서
아래 드럼을 연주하는 방법은
오른 발을 이용해서, 중앙 북을 연주하는 것이다.
이때 첫부분을 연주하기 전에 기본 자세인
앞꿈치로 중앙 아래 드럼을 누른다. 그리고,
첫번째 부분을 R 과 함께 연주를 할 때 누르고 있던 오른발을 약간 떼고 다시 밟아서,
중앙 아래 드럼을 연주한다.
# 템포 맞추어 연습
이 부분에 대한 연습도, "매트로놈" 어플을 이용해서,
일정 템포에서 주어진 악보를 연주하는 연습을 한다.
템포는 초반에는 70 템포로 연습을 하고,
10 템포씩 높혀가며 고템포에서도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된다.
드럼 강사분께선, 처음 알려주신 레슨임에도, 적극적으로 알려주셨고,
잘 모르는 것들을 질문을 해도, 알려주시는 것 같아
나름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이 든다.
결론은, 내가 더 많이 연습하고 질문하면서 평소에 연주해보고 싶었던 곡을 연주하는 것만 남아있다.
강사분께선, 연습용으로 준 악보만 연습하면, 왠만한 곡들은 연주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러니, 난 시간계획을 세워 드럼 연습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마치며
오늘 드럼 레슨은 처음으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드럼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레슨받아
드럼 스틱을 쥐는 방법, 드럼을 연주하는 방법까지 알게되었다.
음악을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기를 기회로, 더 많은 취미생활을 내게 만들어 갈 것이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드럼 레슨을 대충 배운다는 느낌이 아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드럼을 통해 내가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듣는 노래를 연주해서, 드럼으로 나를 표현하는 순간을 기대하며 드럼을 열중적으로 배워볼 생각이다.
드럼을 배우기 위해선, 매일 매일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드럼 학원의 제한상 가능하진 않고,
내 일정에서 드럼 연습이라는 시간을 추가하여 드럼을 적극적으로 배워볼 생각이다.
드럼 연습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과를 하고, 남은 시간에 취미생활 정도로 드럼 연습을 할 생각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일과를 제대로 정의해
드럼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일과 계획을 재조정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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