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지금 글을 쓰는 시점으로, 나는 일병 2호봉이다.
이젠, 앞으로 남은 군생활은 1년 2개월이 남았다.
군생활로 보았을 땐, 정말 긴시간이길 마련이다.
하지만, 앞으로 내 인생에 있어선, 정말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 나는 26살에 창업해서 조기은퇴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훈련소에서 행군을 하며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 혼자 생각을 했다.
" 현재 21살, 내가 꿈꾸는 26살에 조기 은퇴를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할까? " 라고 내게 되물었다.
전역 후 나는 22살 막바지,
그 후로 23살 대학교 2학년
24살 대학교 3학년 ...
25살 대학교 4학년, 영원할 줄 알았던 학생의 신분의 끝인 나이다.
그렇다. 생각보다, 내가 목표로 한 인생까진 긴시간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나아가 내게 물었던 답을 답해보았다.
23살에는 대학생 신분으로 학교를 다니며, 정말 많은 도전을 하며
많은 실패를 겪어볼 것이다.
그리고, 24살 대학생 3학년 때엔, 안정적인 창업 프로세스를 구성하며
투자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25살 대학생 4학년 때에는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면서,
인수 조건까지 받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구글, 메타, 아마존과 같은 기업에서 캐스팅이 들어오게 할 것이다.
마침내 26살에는 유니콘 기업이 되어 기존의 분야에서, 새로운 분야에 창업을 도전하며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하는 내가 되는 것이 지금으로서 최종 목표이다.
이렇게, 혼자서
앞으로의 비전을 스스로 생각해보니 내게 더 와닿았다.
그리고, 가장 와닿았던 건
내게 앞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생각한 것보다 정말 짧고
1분 1초가 정말 소중하다는 사실임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을 토대로
앞으로 어떤 방향대로 살아가야할지
약간 흩어진 목표들을 뚜렷하게 정리해 나를 재정의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한다.
전역 후의 나
내년 10월이면, 전역이다.
전역하고 5개월뒤면, 23살 대학생 2학년 신분이 된다.
그때 내가 상상하는 모습을 생각해보았다.
어떤 일이라도 먼저 주도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다.
창업 활동에서 리더가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한다.
여러 기술들을 응용하면서 고객을 위한 기획란을 만든다.
원하는 관계를 주도적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영어권 문화의 취미생활 즐긴다.
몸 건강하고, 강인한 몸을 가지고 있다.
정말 소중한 여자친구를 만난다.
작은 것에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매사에 삶의 여유가 있다.
나만의 인생을 살아 매순간이 행복하다.
그렇다. 전역 후의 나는
26살에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강인한 나" 자신이 되는 것이
내가 가장 추구하는 나의 모습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냉소하게도, 내겐 군대는 생각했던 것보다 페쇄적인 환경, 한정적인 인간 관계,
계급사회 등등으로 나로써 성장하기엔 많은 제약들이 많았다..
지금 글을 쓰고있는 시점에서도,
나는 군대로부터 많은 제약을 받고있다.
그럼, 앞으로 남은 1년 2개월동안 군대라는 조직으로 영향을 받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가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다.
나는 꿈이 있기에, 정말로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남들이 머라하든, 난 나만의 일상을 살면서
성장할 것이다.
물론, 군대라는 조직으로
훈련, 일과, 간부 통제 등등으로 어쩔 수 없이 제한되는 상황이 있기마련이다.
또한,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내게 주어진 신분에 맞춰 책임감있게 살아갈 것이다.
나에겐 개인 성장의 의무도 있지만,
국방의 의무라는 책임이 뒤따르기에
이 두가지의 선을 분명히 책임감있게 지키면서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생각이다.
따라서, 현재 군인의 신분을 지닌 난,
군인의 신분으로 매사에 책임감있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개인 정비시간에는 개인 성장을 위해 책임감있게
목표로한 삶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것이다.
개인 정비시간은
국방의 의무를 최선으로 다한 나를 위한
국가의 보상이다.
마치며
이전까진, 페쇄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듯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에 대한 방향도 보이지 않았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 계기도,
앞으로의 내 생활에 대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아 포스팅을 작성했다.
이번 계기로 이전의 군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군생활에 대한 방향성을 지닐 수 있었다.
나는 이번 포스팅으로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
내게 주어진 군인신분으로써의 따른 책임은 다하되,
내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인 삶에 대해서도 책임을 다하며
군생활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다. 군인으로써의 삶은
두가지의 책임이 부여된다.
1. 군인으로써 책임
2. 나 로써의 책임
이 두가지의 책임감을 가지면서
앞으로 군생활을 보낼 생각이다. 그리고, 전역 후의 상상했던 내 모습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성장할 것이다.
그리고, 비록 뜻하지 않는 상황들이 내게 오더라도
항상 실천하면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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