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작년에 20살로 대학교 1학년을 알차게 보낸 후,
벌써 시간이 흘러, 2023년 4월 24일에 21살 나이로 육군 논산훈련소로 입대를 하게 되었네요.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4월 23일 오후 11시입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의 목적은 군 입대를 하기 전
군대라는 "1년 6개월" 시간동안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마음가짐과 생각을 다짐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의 초점은 제가 군대를 바라보는 마음가짐과
군대를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다짐을 정리해서 기록해보려 합니다.
단지, 제 자신을 위한 포스팅이니 이 점을 참고해서 제 글을 읽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군대? 오히려 좋아
군대가 사회적으로 많은 제약을 받지만,
어떻게 보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간 20살이라는 나이로 대학교 1학년 신분으로 다양한 활동과 대회를 나갔었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 대학교 시험 공부, 개발 프로젝트의 개발자로써 활동, 해커톤, 아이디어톤 등등을 해서,
정말 쉬는 날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었다.
꾸준히 열심히 살아왔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조금의 속도를 줄이고 주위를 둘러보며
휴식과 평소에 하고싶었던 것들을 군대에 들어가기 전에 실컷했다.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취미도 하나 만들어보고, 컨퍼런스도 다녀오고, 새로운 도전도 해봤다.)
"군대" 덕분에, 대학교 휴학을 내고 온전히 나를 위한 "여유로운 시간"이 내게 주어졌다.
그래서, 나는 입대 전 약 2달정도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그 시간들은 정말 허투로 쓰지 않고, 나를 위한 것들인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면서 보냈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온전히 나를 위해 집중을 하다보니
내 삶의 목적성과 방향성이 뚜렷해졌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할 지와, 내가 어떤 일을 해야될 지에 대해서
뚜렷하게 눈을 뜨게 되었다.
따라서, 군대 덕분에 난
앞으로 이어질 20대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방향성을 찾게되었다.
군대에선, 내가 정의한 삶의 방향대로 정의된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되는 한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이 나만의 인생 철학이다.
시간이 늦었더라도, 나이가 많이 들었더라도, 방향이 올바르다면 꿈꾸고 있는 것들은 모두 이뤄질 것이 틀림없다.
군대에선, 바쁘게 치여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한걸음 조금 벗어나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을 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군인 김동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동기에 의해, 군대가 오히려 더 나은 나를 만들기에 더 좋다고 난 생각한다.
(인생엔 정답이 없다. 정답은 내가 스스로 만들고 개척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 전역 후의 모습
군대를 들어가기 전에, 군 전역한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지금 상상하는 모습은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러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다.
우선, 나의 20대의 목표가 하나 있다.
26살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계절마다 다른 나라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26살에 기업에 다니지 않고, 오직 내가 벌여들인 수입으로 경제적인 여유가 되어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이다.
정말, 빠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흔히 말하는 "내돈 내산"으로 해외여행을 즐겨다니는 삶이 나의 20대의 소망이다.
20대의 소망을 이뤄내기 위해 군대에서도 꾸준히 행동해서,
소망이 곧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군 전역 후의 모습을 상세히 적어본다.
1년 6개월의 군인으로써 전역 후의 내 모습은
다음과 같다.
- 모든 사람앞에서, 떳떳한 사람
- 매사에 여유가 있는 사람
- 진정한 리더, 좋은 사람
- 어떤 일을 하더라도, 책임감있게 임하는 사람
- 나와 다른 모든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배려하는 사람
- 심장이 뛰는 일&목표를 찾고, 그 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
- 건강한 몸 매일매일 유지하는 사람
- 한 순간에 몰입해서 꾸준히 집중하는 사람
-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
- 주관있으며, 나다운 삶을 사는 사람
- 나라는 색깔로, 인생을 사는 사람
- 생각나는 건, 곧바로 행동하는 사람
- 매일매일 배우는 사람
- 초심 유지하는 사람
정리해서, 나는 내가 세운 목표를 위해 당당하게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마치며
오늘의 포스팅으로 2023년 4월 23일, 군입대를 하기 전에 마지막 포스팅이 되었다.
비록, 군입대를 해서 자유롭게 내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는 적을 것 같다.
하지만, 군대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새롭게 찾아진 "나"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군대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매일매일 기회가 생기는 한
목표로 했던 것들을 이루는 "내가"되려고 노력해볼 것이다.
처음 경험하는 "군대"라는 환경 속에서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20대의 소망하는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나와의 약속을 오늘의 포스팅에 적어두고, 2023년 4월 24일 육군 논산훈련소로 입영하겠다.
"20대에 소망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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