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우아한 형제는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배달의 민족" 모바일 서비스를 런칭하여
모바일 주문으로 식당의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 및 배달시킬 수 있도록 가능케한 소프웨어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평소에, 우아한 형제에 관한 글을 접했고, 이번에 프로젝트하면서도 레퍼런스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우아한 형제들"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직무별 인터뷰를 접했다.
우아한 형제들의 기업 문화 및 우아한 형제들에 속한 사람들의 가치관과 신념들을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나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돈 많이주는 회사, 사람들한테 인기있는 회사를 가는 게 아니라, 회사의 업무 환경 & 기업 문화를 맛보면서
나의 가치관과 신념이 맞는 회사에 입사하는게 가장 좋은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내가 이러한 느낀점을 얻었던 이유에 대해서 차근차근히 정리하면서,
최종적인 내 생각인 "돈 많이주는 회사보단, 나와 맞는 회사를 들어가자" 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글로 정리하는 포스팅이다.
"우아한 형제들"의 기업문화
우아한 형제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직무별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우아한 형제들"의 업무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직무별 인터뷰에선, 직무별로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험 그리고 우아한 형제들 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배운 점과 성장한 점을 인터뷰하였다.
각각의 직무별로, 다양하게 인터뷰를 얕볼 수 있었다.
나는 직무별 상세 인터뷰에서 영감을 얻기보단, "우아한 형제들"의 직무별 인터뷰 방식을 토대로
"우아한 형제들"의 기업 문화를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단순히, 돈을 많이주고, 배네핏이 좋아서, 근무 환경이 좋아서 일하기 편하다라는 식의 인터뷰가 아닌,
모든 직무별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우아한 형제들"이라는 기업에서 "직원"이라는 형식으로 일하면서
느낀점들을 인터뷰를 해주었다.
그러면서, 모든 직무별 근무하면서 어떤 점들을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걸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다.
난 여기서, "우아한 형제들"이라는 회사는 단순히, 회사의 이익을 위한, 주가 상승을 위한 "직원"들에 대한 근무환경 마련이 아닌,
기업에 속한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받아드려고 이를 이용해 혁신적인 아이템, 서비스를 만들어내어 유니콘 기업에서
더 큰 유니콘 아니, 천상 유니콘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리해서, "우아한 형제들" 기업은 사내에 소속된 구성원들, "직원" 한명 한명을 단순 회사의 성장을 위한
리소스로 보지않고,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해하면서 이를 조합해서 혁신적인 아이템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회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아한 형제들"을 토대로 얻은 영감
우아한 형제들에서의 근무환경은 서비스에 대한 "결과"를 집중하지 않는다.
"결과"보단, 개개인의 근무하면서의 "과정"을 중시한다.
한마디로, 회사에서 "결과"에 대한 성과를 강조하지 않고, "배달의 민족"이라는 서비스를
더 혁신적으로 만들기위한 "과정"자체를 강조한다.
대부분의 회사 그리고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들을 보면,
우아한 형제들과 달리, 프로젝트의 "결과"만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또 그렇게 나아간다.
그러면서, 꾸려진 팀들은 팀내의 갈등, 불화가 발생하게 되고, 끝내 팀을 해체하게 되는 상황까지 초래된다.
(ERICA 창업 동아리 상황도 보면, 교내에 개설 후 창업까지 이어져도, 끝까지가지 않고,
중간에 해체해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말한다.)
아마, 이러한 상황이 주변에서 많이 초래되는 이유가 좋은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PM으로써 프로젝트를 이끌어본 경험을 뒤돌아보면, 과정보단, "결과"에 초점을 맞춘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창업을 하게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즐거운 "과정", 인상깊은 "과정"을 만들어내기 위해 나만의 마인드로 확립하는 연습을 해낼 것이다.
나한테 적합한 기업은 어떤 기업?
이 부분은 미래에 내게 전하는 메시지 용으로 기록해둔다.
아마 5년뒤쯤에는 기업에 입사하거나, 창업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겠지?
어쩃든, 기업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경험과 자본을 쌓기위해 기업 입사를 위한 준비를 하는 나를 위한 조언이다.
# 주변 사람들이 좋다하는 기업, 배네핏을 다른 회사보다 많이주는 기업, 근무 환경이 좋다는 기업에 들어가지 말자
이 글을 쓰기 전까진, 나는 돈 많이 주는 기업, 배네핏 좋은 기업, 주변에서 알아주는 메이저 기업에 입사하는게 하나의 꿈이였고, 로망이었다.
하지만, 지금 글을 쓴 후의 나는 남들이 알아주는 최고의 메이저 기업에 입사하는 것보다, "우아한 형제들"과 같은 기업처럼,
개개인에 대해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고, 회사의 운영 자체가 "결과"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회사에 들어가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다.
"그런 기업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스타트업 기업이든 난 상관없다.
오직,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기업이면, 언제든 환영이다."
"나 또한, "결과"보단,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과정"을 즐기자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과정"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노력하자
"결과"를 위해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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