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이 글은 학기 중에 데드라인에 데드라인에 데드라인에 무한 데드라인의 대학생 삶속에서 지친 나를 위해 쓰는 글이다.
2학기 때 PM을 여러 활동에서 맡게 되면서, 나는 책임감있게 주어진 바를 최선을 다해 임했다.
역시나,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PM을 맡게되면서도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들이 많이 나왔고, 이에 대해서 처음 겪어본 경험이기도 해서,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힘들고 복잡한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포스팅이다.
생각의 흐름대로 글을 작성하기에, 글이 다소 혼잡할 수 있다는 점 유의바란다.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굳이 맞춰줄 필요는 없다.
내가 성향 자체가 배려형 사람이고, 항상 모든 사람에게 배려하는 게 우선이 되어져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나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온 신경을 다 써가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배려를 하고, 맞춰준다.
나도 이 점에 대해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PM을 맡게되면서 아직 나를 잘 알지 못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맞춰주고 있었고, 나답지 못한, 행동들을 여러차례하고 있었다.
그래서, 현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완전하게 정의하지 않았지만,
한 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한테는 굳이 신경쓰면서 맞춰줄 필요 없고, "나 답게" 보여주면서
무례하게 행동하는 건 굳이 맞춰주면서, 그 사람을 신경쓰면서 행동할 필요 없고, 그냥 내 자신 그대로의 감정 행동들을 보여주자.
"굳이 나한테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한테 맞춰줘서 좋을 것도 없고, 나만 마음 상처의 연속의 길을 걷게 된다."
"내 색깔이 드러나는 인생이 살자. 굳이 맞춰주면서, 모든 사람한테 잘 보이는 인생이 아닌, 내 색깔이 드러나는 인생을 살자"
내 색깔이 드러나는 인생을 살면, 내 색깔과 대응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생길 것이다.
굳이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느낀 본 모습을 못보여주는 이유가 경험이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깐, 앞으로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겐 맞춰주지 않고, 나의 본 모습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내 감정을 객관적으로 잘 알고있으면, 무례한 사람들을 정의할 수 있고, 내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 힘들게 할 무례한 사람들에게 객관적으로 내 모습을 표현할 수 있다.
무례한 사람들에게 굳이 맞춰주면서, 내 모습을 숨기지 말자.
내 본 모습의 가치를 믿고, 무례한 사람에게 맞춰주는 인생이 아닌,
나답게 사는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자.
모든 사람은 다 다름을 인정하자.
내가 사는 방식에 대해서도 답이 아니고, 남이 사는 방식도 답이 아니다. 정리해서, 인생에 정답이 없다.
그렇기에, 내가 사는 방식대로 다른 사람이 살 일도 없고, 다른 사람이 사는 방식대로 내가 살고 있지 않듯이,
모든 사람들은 각자 주어진 바에 따른 각자만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니깐, 굳이 강조해가면서 자신의 길을 고집하는 사람이 아닌, 나와 다른 모든 사람들의 길을 존중하고, 내 색깔이 드러나는 인생을 갖추어나가자.
사람마다 색깔이 다르고, 자기만의 잠재 색깔이 있다.
PM으로써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때, 이 부분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나와 다르고, 내가 사는 방식대로 똑같이 살고 있지않다. 그래서, 내가 PM으로써 책임감있게 행동해도,
그에 따라 맞춰주는 사람도 있고, 맞춰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내가 이 상황에서 내게 맞춰주는 사람한테만 잘해주고, 맞춰주지 않는 사람을 배제해서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건 "이기적인" 사람이고, 참된 리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은 모두 다르고, 사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모든 사람들이 나와 일치한 생각, 방법으로 살아갈 수가 없다.
따라서, 사람들은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들이 내가 했던 행동들을 동일하게 따라할 생각을 하는 건 "못된" 리더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살아온 방식도 다르고, 행동하는 방식이 다른데, 리더라고, 강요하는 건,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리더이기 때문이다.
정리해서, 리더로써,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들이 모두 다름을 이해하고, 리더는 책임감있게 행동하되, 모든 사람들을 강요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동기부여로써 칭찬을 하든가, 강요해서 프로젝트의 완성도만을 바라보고, 리더의 행위를 가하는 건 옳지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내면에 숨겨진 "잠재력"이 존재하기에, 이를 이해하고, 복돋아 주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2학기 프로젝트 PM으로써 활동하면서,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약간의 휴식을 주면서, 리더로써의 가치관, 나답게 사는 방법들에 대해서 약간 생각 정리를 해보았다 ㅎㅎ
아직 완전하게 정리가 되었진 않지만, 그래도 심적으로 부담되는 것들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
종강하고, 이에 대해서 혼자 여행을 가보든, 다양한 취미생활을 찾아서 해보면서 나를 찾아가며
정리하도록 하겠다.
참된 리더로써의 가치관 & 나답게 살기 위해서 그리고 궁극적으로 매사에 행복하기 위해서 앞으로 더 찾아보고, 탐구할 것이다.
곧 얼마 안남은 겨울방학이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이번 포스팅은 학기 중에 간략하게 정리해보는 블로그로써,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답을 준 포스팅이다.
방학 때 나에 대해서 더 알아보면서 더 다듬어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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