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울 동작대교 위 구름카페이다.
오늘은 여기서 글을 써보려고한다.
요즘들어서 생각이 많아졌다.
이유는 내게 주어진 임무들이 많아져서 무엇부터 해야되는지 혼란이 왔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전에 내가 감당가능한 일들만 정해서 했으면 되었지만
난 일단 해보면서 모두 다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지금 내가 벌인 일들에 대해선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단지, 해야 될 일이 많아서, 처음 겪어보는 일들이기에, 생각이 많아지고 혼란이 온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일들이 많기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쉴 세도 없이 준비를 했고 책임감있게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고,
해야 될 일들은 많지만, 평소에 잘해왔던 일들에 대해서도 손에 잡히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서, 평소에 생각이 많아진 이유를 정리하고자,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그리고, 지금까지 잘 달려왔던 나를 위해
오늘, 혼자 한강공원을 찾아왔다.
지금은 혼자 한강공원에 와서 음악들으면서 걸으니깐, 생각이 어느정도 정리된 듯한 느낌이 든다 ㅎㅎ
추운날씨이지만, 좋아하는 분류의 노래를 들으면서 따릉이까지 타니깐, 더더더욱 좋은 것 같다 ㅎ..
생각의 흐름대로 카페에서 글을 그적여보도록 하겠다 ㅎㅎ
글이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길 바란다.
카페에서 즉흥적으로 쓰는 글이기 때문
11월이 되면서 내게 주어진 일들은 Pre-스타트업 톤 진행, 온앤오프 앱 서비스 NestJS 백엔드 개발, 관상 MBTI 안드로이드 앱 개발이다.
위의 사항은 내가 해보고 싶어서 대학수업 외의 활동 들이다.
현재 난, 소프트웨어학부 1학년 2학기를 재학 중이기에 여기서 대학수업까지 추가하면, 대학교 학점을 챙기기 위한 임무가 있다.
대학교 수업에서 내가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있는 수업은 프로그램 설계 방법론, 시스템 프로그래밍 기초, 이산수학이 있다.
대학 수업은 매주 과제가 있고.. 그 과제를 하기 위해선 별도로 공부가 필요하다.
대학 수업을 집중하지 않고, 그외의 사항들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요즘들어서 과제에 대해서 못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점점, 대학수업의 의미를 점차 잃고 있다. 그러면서, 또 나는 대학교 학점은 잘 챙기고 싶기에 하고는 싶지만 행동으로 못옮기 것 같은 불안감에 요즘 들어서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요즘 대학 강의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대충 대충 수업을 듣고 있었다. 아마, 대학 수업의 의미를 잃고있기에 그런 것같다.
내가 진작으로 대학교 학점도 잘 챙기고 싶다면 행동으로 옮겨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사항은 강의시간에 열심히만 들으면 되는 일만 남은 것.
아주 단순하다.
대학 강의 준비는 완벽하게는 하지않고, 어느정도만 따라갈 수준만 할 것이다. 왜냐, 내겐 대학 강의보다 대학 수업외의 활동들이 더 중요하기에 2학기엔 대학 학점보다 그외의 수업을 더 집중할 것이다.
대학 강의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과 그외의 활동들에 대해서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내가 더 바람직하게 대학을 보낼 수 있고, 그외의 활동을 병행하기 위한 좋은 대책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대학교 강의는 학점을 잘 받기위해서 공부하기 보다, 미래에 도움이 될 공부에 초점을 맞추어 학습할 것이기에,
대학 강의를 대충듣지 않고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잘 숙지하며, 높은 학점은 아니지만, 평균이상의 학점을 받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현재는, 대학 수업에 대한 계획이 없고, 오로지 그외의 활동들에 대한 생각만 가득하다.
그러다가, 최근들어 대학 강의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져서 정리가 안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상황을 만들고자 할 때는
미리 진행 될 일들에 대해서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일을 진행해야 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건, 아직 해보지 않았던, 아직 감이 않오는 활동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될 때
그때 우선순위를 정하겠다. - 우선순위에는 완벽한 답이 없다.
그리고, 11월에 진행되는 일들은 "아직"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다.
Pre-스타트업 톤, 온앤오프 NestJs 백엔드 개발, 관상 MBTI 안드로이드 앱 개발
시작도 안했는데, 그 전에 완벽하게 한 상태로 활동에 임하기 위해 나는 시험이 끝나고 계속해서 준비를 했다.
그래서, 아직 완벽하지도 않고, 대학 강의는 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도 해서,
내가 심적으로 완벽하지 않은데, 대학 강의는 계속 달려나가고 있네? 라고 생각이 최근에 들어서 많아졌다. 이로인해 내 생각이 복잡해졌고,
이성적인 판단이 사라진 느낌을 최근에 받고 있었다.
결국, 내가 11월에 하는 활동들에 대해서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고, 진행할 생각은 버려야 된다는 게 지금으로써의 생각이다.
왜냐, 내가 완벽하게 준비하고 활동을 하면 늦어버릴 뿐만 아니라,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앞으로의 벌여질 일들에 대해서 계획을 할 수 없게 된다.
즉, 시작도 안해본 일들을 남겨두는 건 어려움에 있어서 추상적인 존재로써 계속 남아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진행 할 활동들을 추상적인 어려움으로 나타내지말고 우선 해보면서 어려움이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자.
생각보다 막상 하고보면, 별 것도 아닌 가능성이 엄청크다. 그러니깐, 쫄지말고 준비가 제대로 안된 상태더라도 일단 시작해보면서
활동들에 대해서 감을 잡자. (완벽하게 준비되어서 시작하는 것도, 결코 그건 완벽하지 않다. 활동들은 혼자하는 게 아니기에, 내가 완벽하더라도 막상 활동을 하다보면 완벽이 깨지게 되길 마련이다.)
그러니깐, 쫄지말고, 내게 주어진 활동들을 일단 해보자. 뭐든지 어설프게 시작하듯이 말이야.
앞으로는 내 계획은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 "활동"들에 대해서 벽을 깨면서 이 활동들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다.
그러면서 난 보완해 나갈 것이고, 대학교 강의도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열심히 11월을 보내겠다.
우선, 진행 될 활동들에 대한 벽을 허물어버리는 게 이번 주말의 목표가 되겠다.
진행사항이 중요치 않다. 일단 해보면서 어려움을 겪고, 이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는게 앞으로의 내게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듯하다.
대학 강의도 마찬가지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서 어려움을 추상적인 그 존재로 남겨두지 말고,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하나씩 해처나가자. 생각은 어느정도 정리된 듯하니,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고,
따릉이를 타러가겠다 (동작대교 -> 잠원한강공원으로 출발~)
마치며,,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은 나홀로 한강공원을 다녀온 후 기숙사에서 쓰는 글이다.
마지막으로 혼자 한강공원을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과 앞으로의 나의 모습을 정의하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기 위해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글을 써본다.
우선, 위에서 동작대교 구름카페에서 생각을 정리한 대로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일단 활동들을 해보면서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오늘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하고,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사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보면서
계단에 앉아서 허기를 달랬다. 그리고, 너무 추워서,, 한강공원 편의점 앞에서 오뎅을 사서 추위를 달랬다.
그러고, 원래의 계획이 여의도 한강공원에 도착해서 "따릉이"를 타고 반포 한강공원으로 넘어가는 거였다.
그치만, 앞에서 말했다시피 오늘 날씨는 "미치도록" 추웠다 ㅋㅋ.. 오뎅을 다 먹고나서 잠시 공원을 걸으면서 생각했다.
"아.. 오늘 너무 추운데, 오늘 같은 날 따릉이를 타는 건 얼어죽을 거 같아.."
"그니깐, 오늘 그냥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이나 할까?" 라고 생각을 했다.
그치만, 지난 번에 혼자 서울여행을 갔을 당시 "따릉이"를 타고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했던 기억이 컷기에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이 지배되었고, 그 뒤로 난 따릉이를 타러 갔다. 그러고, 따릉이를 탈 때는 막상 그렇게 춥지는 않았고,
손이 시렵긴 하지만, 죽을정도로 그렇게 춥지는 않았고, 재밌게 따릉이를 탈만 한 정도였다. 그래서, 난 그때 "따릉이"를 타면서 경험했던 즐거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정리해서, 오늘 난 따릉이를 타면서 느꼈던 점은 모든 일은 해보지않고선 예측할 수 없다. 라는 점이다.
내가 만약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따릉이를 타지않았다면, 단순히 걷기만해서 내가 "따릉이"를 타면서 느끼는 행복한 감정과 즐거움을 느낄 수 없었을 것이다.
그치만, 오늘의 난 "추워도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따릉이를 탈 수 있었고,
막상 따릉이를 타보니, 그렇게 춥지않고, 재밌고 즐겁게 따릉이를 탈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 따릉이를 탔던 상황을 내게 빗대어보면,
제대로 해보지 않았던 활동들을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해보면서 그것들을 느껴보는 것이다.
왜냐, 따릉이를 타기 전에 따릉이를 타면 춥지않을 거라고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내가 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지금, 활동이 막상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쉽다는 걸 예측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난 내게 주어진 활동들을 "일단"해보면서 그것들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고,
전혀 쫄지않고 활동을 해보면서 맞추어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내게 11월은 험난한 달이자, 나를 더더욱 빛내게해주는 소중한 달이다.
뭐든지 해보면서, 책임감있게 활동들을 완수할 수 있는 11월이 되도록
열심히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Pre-스타트업 톤 파이팅!
온앤오프 백엔드 개발 파이팅!!
관상 MBTI 앱 개발 파이팅!!!
11월에 진행될 모든 활동들을 책임감있게 완수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그리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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