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조직생활은 수직관계이다. 권위적인 사람과 당연시하게 일을 함께 해야 되며, 그런 사람들의 명령과 지시에 따라서 일을 수행한다. 항상 일을 처리할 때 칭찬받고 더 많은 기회를 얻는 사람들은 대체로 일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다.
주어진 과업이 있어도, 누구보다 빠르게 처리한다. 같은 부서에는 여러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속에서 일머리가 비교적 떨어지게 된다면, 조직생활에선 열등감, 자신감 하락 증상이 발생된다. 그런 것들이 모여, 일머리가 다소 떨어지는 사람은
매번 직속 상사의 동기들의 비교로 상처를 받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상처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일머리 문해력"을 사내 도서관에서 찾아 읽게 되었다.
독서 배경
필자는 현역으로 군 생활 복무 중에 있다. 상급자 간부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서 매일의 일과가 결정된다. 매번 수행되는 일은 상급부대의 지시로 일이 없다가 갑자기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조직 생활의 권위주의적 사고로 매번 상급자의 눈치를 보면서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 라는 생각이 강하다. 따라서,
상급자가 언급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고 수행하는 목적이 있다. 그렇게 반복된 일과 속, 비교적 일의 이해를 잘하고 빠르게 수행하는 사람만이 매일의 일과 속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대체 상급자 지시를 빠르게 이해하고 수행하며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 속 "일머리 문해력"을 찾아 읽게 되었다.
일머리 문해력 한 줄 포인트
"읽고, 생각 그리고 표현해라"
일머리는 특정 지능이 아니며, 얼마나 잘 질문하고, 표현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모든 조직은 완벽하지 못하다. 유능한 리더가 존재하는 조직이어도 완벽한 조직은 결코 될 수 없다. 조직 그 자체가 불완전한 것임을 우리는 이해해야 된다.
사회에서 일머리가 뛰어난 사람들을 원하고 좋아하는 이유가 조직이 불완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린 "일머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 능력은 선천적인 역량이 아니며, 얼마나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냐에 따라서 나타난다. 불완전한 조직생활에서 일머리가 뛰어난 구성원이 되려면 <읽고, 생각 그리고 표현>의 과정 연속이 있어야 함을
책 <일머리 문해력>은 소개한다.
※ 본 글 요약은 필자가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나서 필자의 현재 배경, 상황에 기반하여
인상 깊었던 내용만 작성한 세이노의 가르침 책 요약입니다.
얼마나 말하는가에 모든 사회생활이 달려있다.
사회생활은 소속된 조직에 따라 여러 직급들이 있다. 그러한 것들은 근무 기간 혹은 경력에 따라 결정된다. 조직 속 개인은 낮은 직급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면, 레스토랑, 카페, 백화점 등등에 알바로 근무를 시작하면 가장 낮은 직급인 알바/인턴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매니저, 점장, 점주 가 있다. 그들 밑에서 일을 배우고 시작한다. 이는 예시로, 모든 사회생활의 시작은 가장 낮은 직급으로 누군가의 밑에서 배우고 일을 수행한다. 이러한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일을 잘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개인적인 능력과 경험들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낮은 위치에서도 얼마나 많이 말하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대다수의 기업은 매년 채용공고를 올려 신규채용을 한다. 그렇다. 조직은 항상 불안정하다.
세상의 모든 조직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든 조직들은 언제 무너질지, 사라질지 모르는 불완전한 조직이다. 따라서, 조직이 개인을 위해 이바지해 줄 것임을 기다리는 개인은 결코 성장할 수 없다. 왜냐하면, 조직이 불완전하기에 개개인조차 신경 쓸 여력이 존재치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개인이 조직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는 개인은 일을 잘하게 된다. 조직이 개인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결국 성장할 수 있는 개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불완전한 조직 속에서 개인을 위해 토닥토닥 다독여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는 건 잘못된 행동임이 분명하다.
개인이 불완전한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임할 수 있을지 스스로 살펴보고, 생각하며, 표현해야 된다. 그렇게 되면, 조직은 개인의 문제를 공유받게 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그런 개인이 되는 것이 곧 사회에서 바라는 "일 잘하는 개인"이다. 그런 개인이 되면 어떤 조직을 가든 환영받게 된다.
정리해서, 사회라는 세상 속 스스로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매번 찾고, 생각하며 그 속에서 표현하고 말하는 자가 "일 잘하는 개인"이 된다.
어떻게 잘 말할까?
조직/집단에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성과를 내며 꾸준히 성장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모두 희망한다.
사실, 모든 사람이 조직/집단에서 말을 잘할 수 없다. 단체이기에 시간적 제한, 발언권의 제약 등등으로 개개인의 고민/감정들을 이야기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회는 이런 시스템 속에서 돌아가고 있다. 조직, 집단, 단체 등등..
그렇다. 이런 사회적 시스템에서 자신만의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며 성장하는 건, 얼마나 말을 잘하느냐에 달려있다.
어떻게 하면 조직/집단에서도 우리의 의견들을 잘 말할 수 있을까?
딥 리딩, 진정성 있게 접근해라
우리는 대게 조직/집단에서 내려진 일, 문제를 '빠르고 쉽게' 생각으로 모든 것들을 해내려고 한다. 굳이 어려운 길, 선 뜻 내키지 않는 길은 피해 가며 익숙했던 걸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쪽으로 택한다. 시간이 흘러, 소속 조직/집단에서 경험이 많아져 초기에 했던 일들은 쉽게 해결한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제시되면 해결하지 못해 발목이 잡힌다. 그렇다. 어떤 일, 문제가 내려져도 우리는 진정성 있게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즐겨 쓰던 방식대로의 접근이 아니라, 선 뜻 내키지 않는 길들을 과감하게 시도해야만 한다. 예를 들면, 어떤 문제, 일이 있다면 무작정 해결하자.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게 아닌,
왜 그렇게 되지?, 뭐지?, 이건 어떤 의미지?라고 혼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한 답변이 선 뜻 내키지 않더라도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왜 해야 되는 거지?, 이건 어떤 의미지?'라고 멈추고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권위적인 관계 속 행동이어도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력을 임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행동으로 옮길 때, 진정성 있게 문제 접근할 수 있다.
딥싱킹, 내면의 대화를 해라
소속된 조직/집단은 혼자서 구성된 단체가 아니며, 여러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다. 개인과 가치관, 성격, 외모, 성별이 다른 사람 등등 굉장히 다양한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이 단체다. 조직 구성원으로서 개인은 문제를 굳이 혼자서 풀 의무가 없다. 단체 속 개개인은 서로가 다르기에 개인만의 생각으로 문제를 풀다가 더 엉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자신이 겪고 있는 현재 문제에 대해서 내면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다.
1.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지금 내가 왜 힘들지?", "내가 왜 짜증이 나는거지?" 등등 개인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질문한다. 이런 질문을 통해서 스스로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조직 속 보이지 않았던 무뎌진 상처들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며, 스스로가 조직 속에서 발맞춤하여 성장할 수 있게 변화할 수 있게 된다.
2.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문제는 관측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해결이 되어야 개인이 성장하고 발전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정보를 구조화시켜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원인이 무엇이고, 해결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스스로 알아보고 생각해야 한다. 이는 문제해결에 있어 적절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3. 생각하고 질문 및 검색하기
개인의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 검색하는 행위는 좋다. 하지만, 개인의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행위없이 질문, 검색해선 안된다. 이는 개인이 겪는 문제에 대해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기에, 질문이나 검색 시 문제의 본질이 산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질문 및 검색을 수행하기 전에 개인의 목적을 정의하고 수행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진정성있게 정보를 수집하고 성찰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된다.
4. 어떤 정보든,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세상 사회 속에는 수없이 많은 정보들이 많다. 베스트 셀러 도서,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 등등은 흔히들 내용 퀄리티가 좋은 것으로 모든 것들을 숙지해야해!라고 강박을 가지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고, 전문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이 평가한 정보이어도 반드시 신뢰하면 안된다. 어떤 정보를 습득하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우리 세상 사회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유별난 정보만을 가지고, 개인의 신념으로 생각하며 삶을 임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개인의 신념을 가지고 삶을 임해야 된다. 그렇게되면, 시간이 지나도, 세상 속 도태되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며 매일 발전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딥라이팅, 생각을 글로 표현해라
글로 작성되어야 비로써 실현되는 시너지..!
우리의 생각과 고민은 인간의 뇌 특성 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휘발된다. 개인이 긴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들이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그렇다. 우리는 성찰과정들을 잊지 않기 위해 생각을 글로 작성해야 한다. 이렇게 쌓여진 글은 개인의 발전된 강한 신념으로 만들어준다. 글로 표현할 때, 비로서 문제를 접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연결된다. 이런 글은 실천할 수 있는 실행력이 있다.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법에 대해서 스스로 찾아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까지 수행한다.
스스로를 변화시킬 글은 어떻게 쓰는건데?
우리는 이러한 힘을 지니는 글을 쓰기위해서 거창할 필요가 없다. 글쓰는 능력이 없어도 충분히 이런 힘을 지닐 수 있다.
앞서 문제 및 갈등상황을 겪을 때, 스스로가 생각했던 것처럼 내면의 감정에 집중해서 글을 쓰면된다.
"나는 오늘 왜 이렇게 피곤하지?"
"나는 오늘 왜 이렇게 힘들지" 등등
스스로의 감정상태에 집중하며 글을 작성한다. 그러고, 개인의 경험/지식/지혜를 이용해 문제의 포인트를 찾아 글로 풀어쓴다. 이제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개인의 배경, 경험, 자원으로 솔루션 및 깨달음을 작성한다.
생각보다, 우리를 바꾸는 것은 단순하다. 중요한 건, 오직 실천뿐이다.
일기쓰듯이 글을 작성하고, 에세이쓰듯이 블로그 글을 작성해라
글의 사용처?에 따라 글의 양식이 다르다. 그래서, 대게 사람들은 개인 전문분야에 대한 글이 아닌 것을 쓰는 행위 자체를 어렵고 따분한 행위라고 여긴다. 어떻게 글을 작성해야 되고,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강조되는 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글은 내면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개인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고 이에 기반해 글이 작성되어진다. 그렇다. 우리는 어떤 글을 작성하든 내면의 생각에서 파생된다. 일기쓰듯이 글을 작성하고, 이를 경쟁력있는 일하는 글로 변형시키면 된다. 이제는 더이상 글을 쓰는 행위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지 말자.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일하는 글을 꾸준히 창출시키는 사람이 되자.
자신감있게 말해라
사회 속에서 일 잘하고,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난 흔히들 부르는 "일머리 뛰어난 사람"은 개인적 역량이 뛰어나서, 지적 수준이 높아서 그렇지 않다. 사회 속 조직에서 얼마나 당당하게 말을 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냐에 달려있다. 개인이 아닌 단체라서 개인의 의견을 다수의 행동에 의해서 묵살하고 침묵하는 건 소심한 것이 아니라,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속 조직/단체는 개인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없다. 어떤 조직이든, 사회적으로 불안정한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 속 개인은 조직/단체가 개인을 위해 맞춰주기만을 기다리는 건 절대로 합리적이지 않다. 그렇다. 조직/단체에서 개인이 의견을 표현해야 조직의 불안정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개선하며 발전한다. 따라서, 사회라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개인은 스스로의 내면 감정들을 정리해서 조직/단체에 자신감있게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 이는 조직/단체는 우리를 인정하기 시작하고, 대체불가능한 인력인 "일머리 좋은 직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무리
필자는 세미 사회생활이라고 흔히 불리는 군 생활을 하고 있다. 1년 간의 자대 생활을 하면서, 일과 스트레스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 등등으로 상당한 상처를 받고 힘들었다. 필자와 정말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이들과 함께 일하는 건 쉽지 않았다. 사회생활이 이런 형태의 반복이면 필자는 정말 사회에 나갈 자신이 없었다.
시도 때도 없이 내려가기만 하는 자존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머리 문해력" / 대체 이 사회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선 뭘 해야 되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읽었던 것 같다.
필자 군 생활 방식은 일단 주어진 일에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하자를 모토로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열심이였다. 그러고, 내면의 생각은 주어진 조직에서 최선을 다하면 조직도 알아서 나를 위해 맞춰주겠지 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무리 지나도 변화는 없었다.
매번 반복되는 업무 스트레스는 이전에 겪고 있는 것과 똑같이 변함없이 경험하고 있었다. 사실 너무 억울했다. "이렇게 조직을 위해서 열심히 임했었는데, 이걸 하나 신경안써주네" 라고 혼자서 열분을 토했다. 이때 당시에는 <군대>라는 조직 자체가 문제라고 체념하며 하루하루를 지냈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다. 조직/단체 속의 개인은 조직이 개인을 위해 토닥토닥 다독여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
개인은 조직/단체에서 어떤 역할을 스스로 기여할 수 있을 지 살펴보고, 생각하며, 불평이 느껴지는 것의 의견들은 표현해야 된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로서 나는 군 생활 경험으로 일 잘하는 사회생활은 좋은 조직을 찾는 것이 아닌,
개인이 어떤 조직에서든 자신답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함을 새로이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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