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화창한 토요일이었다. (7월 30일)
12시 30분에 중앙대학교 정문에서 만나기로 해서 10시 45분 셔틀을 타고
흑석역에 12시 15분에 도착했다.
이제는 중앙대가는게 쉽게 느껴졌다 ㅋㅋ..

날씨도 선선해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
오늘의 서울 날씨는
내가 서울 갔었던 날 중에 손 꼽을 정도로
구름이 진짜 이쁜 날이었다..
12시 30분에 백엔드 개발자 두 분을 만나고,
점심으로 중앙대 맥도날드에 가서 빅맥 세트를 먹었다.
학교에 맥날 너무 부럽,,ㅋㅋ
점심을 다 먹고 정문 앞에 있는 할리스 카페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할리스 카페는 B1 ~ 5층으로 구성된 카페였다..
할리스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했다.
목표가 있어야 의미있는 회의가 된다
두괄식으로 정리하면,
회의의 목표를 정의하고 회의를 시작해야 된다.
고등학교에서 회의하자고 하면,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에 대해서만 논의를 했다 ㅋㅋ..
그렇다면, 회의의 목표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 회의를 통해 해결되어야 할 사항들이다.
그리고,
- 회의의 방향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목표를 의미한다.
다시말해서, 회의의 목표는 회의의 핵심 문제를 정의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인간은 이유가 있어야 움직인다...
빙글님께서 회의를 진행하기 전 목표를 설정하는 행위를 예시로 보여주겠다.
- api 분배
- api 리스트 짜기
- erd 확장
- api 역할 분배
오늘 회의를 통해 우리가 해결해야 될 핵심 문제를 정의해주셨다.
그래서 회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목표를 높게 구성할 수록 회의의 성과는 더 높았던 것을 알 수 있다..
불가능한 것을 목표로 잡으면, 회의의 성과는 놀라워질 것이다.
오늘은 회의목표를 현실적으로 구성한 탓?에 비교적 성과가 없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면 책임감 없이 회의를 준비하지 않아서
이번 회의에서는 발언할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
정리하면서, 회의를 의미있게 하기 위해선 단체의 노력은 핵심 문제에 대한 정의와 목표 설정이라고 하면,
개인의 노력은 책임감있게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회의의 의미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생각의 발전을 이루는 것인데,
책임감 없이 대답만 하고 의견을 내지 않으면 회의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회의는 상호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의미있다.
요즘 회의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

회의에 책임감 있게 참여하기
우선 회의에 책임감이 없게 참여하게 되면,
나에게 있어서도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팀에 있어서도 원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
회의할 때는 모를지라도, 끝나고 나면 이에 대한 딜레마?가
반드시 찾아온다.
상황 1. 회의에 무책임하게 임할 때
솔직히, 회의할 때 누군가가 의견을 제시할 때 제대로 경청하지 못해서
팀원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ㅋㅋ..
경청을 해보려고 노력해봐도 이해가 잘안되고 무슨말을 해야할 지 잘모르는 게 현실이다..
처음에는 회의를 할 때 의견을 내지 못하는 이유를 내 능력 문제로 치부했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여러 사람들과 여러 회의를 나눠본 경험으로
회의를 할 때 의견을 제시 못하는 이유가 내 능력 문제는 핑계이고,
내가 회의에 대해 준비를 하지 않고, 책임감 없이 회의에 임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 회의를 통해 깨달았다.
이 사실을 깨달았음에도 오늘 회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는 연습이 중요한 듯하다..
상황 2. 회의에 책임감있게 임할 때
회의에서 내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고
추가적으로 든 생각들을 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회의에서 팀원이 의견을 제시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에 대한 피드백과 비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회의에 책임감있게 준비를 하고, 회의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면
결코 회의 성과에 대한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나올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의에서 책임감 있게 참여하는 행위들
1.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라
회의에서 막상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기가 꺼려진다.
왜냐, 궁금한 게 있다는 건 회의에서 집중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회의를 해보면서 회의에 관점을 내 자신이 아닌 팀에 입장에서 돌이켜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러니, 회의에서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보는 건 결코 회의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라고 인식하는게 아니라,
회의에 집중하고 회의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구나 라는 인식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회의하면서 궁금한 게 있으면 상대방 눈치?보면서 질문하기를 꺼려하지 말고,
물어보면서 회의에서 책임감있게 속도를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된다.
내가 회의에서 뒤쳐진다면, 그 만큼 질문을 많이하고 회의를 따라가도록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2. 어중간하게 말하지 말아라
여러 회의 과정을 통해 의견을 어중간하게 말하는 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가장 큰 딜레마라고 생각한다.
책임감 없는 행위 중 하나이지만,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는 볼 수 없고 그렇다고 책임감 있는 행위라고도 볼 수 없다.
그래서, 어중간하게 말하고 끝나는 건 결코 회의에서 의미없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내 의견을 어중간하게 말하면 팀원들은 내 의견을 이해할 수 없이 추상적으로 머릿속에 남아야 한다.
그래서 팀원에게 이러한 추상적인 메시지를 담겨놓으면 앞으로의 회의에 있어서
발전이 멈추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어중간하게 의견을 말하지 말고
한번 발언한 의견들과 생각들은 이에 대한 의도는 명확하게 전달한 채
발언을 끝내도록 해야한다.
주의할 점은 주변 사람의 발언으로 인해 내 의도가 흔들리지 않고,
발언하기 전에 생각한 그 의도 그대로 사람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내 의견을 말하다가 중간에 질문하는 팀원에 의해 내 의견과 다른 의도로 이해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내 가치를 존중하고, 내 의도에 따른 의견들을 팀원들에게 전달해주어야 한다.
내 내면의 잠재력을 스스로 끌어오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앞으로 회의에 있어서 나의 준비
알게 된 점
빙글님께서 오개념을 제대로 된 개념으로 알려주셨다..!
라이브러리 : 개발자 입장에서 사용하는 모듈 (Ex : +, -, x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라이브러리)
API :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는 모듈 (Ex : 계산기 작업을 수행하는 API)
네트워크 분야는 오개념이 넘쳐나는 학문인 듯하다..
DDD : 도메인 주도 설계 (서버 API 분할)
DDD(Domain Driven Design) - Incheol's TECH BLOG
Bounded Context (바운디드 컨텍스트)
incheol-jung.gitbook.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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